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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guys, I'm back! 주기적으로 떠났다 돌아온다. 바쁜 일상 속에서 글을 꾸준히 쓰는 건 정말 어렵다니까. 그래도 이렇게 돌아오니 이것도 내 나름의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잠시 블로그에서 멀어진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글 소재를 열심히 모으는 기간이라 볼 수도 있겠다. 블로그에 정리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내 인생의 큰 터닝 포인트가 몇 가지 있었고, 그에 대해서만 상소문 길이의 글 한, 두개는 쓸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해 이직을 하기 위해 그렇게 애를 썼는데, 올해가 되자마자 이직에 성공했다. 이 말인 즉슨, 난생 처음으로 퇴사도 하게 됐다는 의미다. 첫 회사와의 이별과 새로운 회사와의 만남을 겪으며 내 안의 감정과 생각들이 휘몰아쳤다. 실제 이 시기에는 정신 없이 적응하기 바빴지만, 이제는 자리를 잡았으..
[삼성맛집] 고기를 썰고 싶을 때 '붓처스컷' 후기 오늘은 지난 연말에 팀 회식으로 다녀온 붓처스컷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평소에는 가지 않을 스테이크 집이지만, 회사에서 돈을 지원해주니 바로 다녀왔다. 가게 소개 1. 가게 : 붓처스컷 삼성점 2.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8-10 지하 1층 3. 영업시간 - 평일 : 11:00 AM ~ 3:00 PM / 5:00 PM ~ 10:00 PM (브레이크 타임 3:00 PM ~ 5:00 PM) - 토 : 11:00 AM ~ 10:00 PM - 일 : 11:00 AM ~ 9:00 PM 4. 메뉴 방문 후기 우리는 평일 점심시간에 다녀왔다. 그래서 예약을 하고 가기는 했으나, 가게의 자리는 넉넉히 있었다. 사실 대낮부터 스테이크 써는 직장인은 별로 없지... 내가 식사를 하면서 봤던 사람들은 이 3가지 유..
[해방촌맛집] 아늑한 분위기와 와인이 맛있는 '서울앤소울' 후기 오늘은 분위기도, 맛도 끝내줬던 해방촌 맛집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한 잔 하기 위해 찾아갔는데, 식사도 맛있고, 친절한 셰프님 덕분에 만족스러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게 소개 1. 가게 : 서울 앤 소울 2.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 97-5 2층 3. 영업시간 : 화~금 : 16:00 ~ 24:00 토, 일 : 13:00 ~ 24:00 월 휴무 방문 후기 서울앤소울은 이미 유명한 곳이라 예약이 쉽지 않다. 직장동료들과 방문하기 위해 6시 이후 예약이 가능할지 전화 문의를 해보았는데, 예약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업무가 끝난 동료 분이 먼저 가서 자리를 맡고, 야근을 하던 남은 사람들이 뒤이어 찾아갔다. 야근을 하던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나였다. 이 날은 유독 일이 많이..
[공연후기] 2021년을 마무리하는 '손열음의 커튼콜' 후기 2021년은 처음으로 공연 관람을 다니기 시작한 해였다. 오랫동안 클래식에 관심이 많았지만, 오프라인 공연은 가본 적도 없고 가격도 부담스러워 어쩌다 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보러 다닌 적이 없었다. 그러나 내가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고 취미의 영역을 만들어 주는 것이 나를 아끼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로 관심이 가는 공연이 생길 때마다 하나둘씩 보러 다녔고, 그 경험들은 기대 이상으로 환상적이었다. 이런 기념비적인 해인만큼 연말 또한 멋진 공연으로 마무리하고자 이번 공연을 예매했다. 사실 나는 이 공연의 티켓팅을 실패했었다. 대부분 모르는 곡이라서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사이에 표가 다 나갔다. 막상 매진되고 나니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한 달 뒤 새벽에 ..
[2021 연말결산] 올해는 어떤 일이 있었나? Top 10 Keywords 12월 31일 금요일, 드디어 2021년 마지막 날이 되었다. 올 한 해도 다사다난했는데, 주요하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연말 결산을 해보려 한다. 총 10개의 키워드를 뽑아서 그에 대한 간략한 감상을 적어보았다 :) 이직 2021년 나를 괴롭힌 주제가 바로 '이직'이었다. 친했던 팀원들이 모두 이직하면서 그들을 떠나보냈고, 나도 다른 업무환경을 찾기 위해 이직하고자 노력했다. 한 해 동안 시도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총 7번 중 서류 탈락 4번, 1차 면접 탈락 2번, 최종 면접 탈락 1번. 면접까지 갈 확률은 약 43%이니 나쁘지는 않은 승률이다. 지금 회사는 인턴을 하면서 들어온 곳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이 첫 취준이었고, 그런 만큼 올 한 해는 이력서와 면접 경험을 쌓는 기간이라 생각한다. 특히..
11월 면접 결과 / 연말의 싱숭생숭한 마음 #1. 드디어 온 면접 결과 11월에 면접을 봤던 곳에서 3주 만에 연락이 왔다. 결과는 '아쉽지만 모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였다. 여러모로 꼼꼼하게 준비도 했고, 포지션도 내 경험들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이 회사와는 인연이 아니었나 보다. 면접에서 좀 더 잘 이야기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나와 함께 면접을 준비하던 동료는 이직에 성공하여 떠나는 모습을 보니 더 그랬다. 그러나 싱숭생숭한 기분을 계속 가져간다고 무엇이 나아질까. 얼른 털어버리고 새롭게 준비하는 편이 훨씬 내게 도움이 된다는 걸 안다. 그래서 다음에 지원할 포지션들도 찾아보고, 구직사이트에 이력서도 업데이트해두었다. 덕분에 바로 헤드헌터에게 이력서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적합한 포지션이 있으면 연락을 주겠지. #..
[패캠] 파이썬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올인원 패키지 #1 고객별 연간 지출액 Project #1 고객별 연간 지출액 예측 (Linear Regression) 1. 라이브러리 가져오기 import pandas as pd import numpy as np import matplotlib.pyplot as plt import seaborn as sns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4개 2. 데이터 불러오기 & 데이터 확인 data = pd.read_csv('ecommerce.csv') #Pandas 라이브러리 이용하여 CSV 파일 가져오기 data.head(10) # First 10 Lows 가져오기 # 원하는 Low 개수만큼 숫자 변경 가능 data.tail() # Last Lows 가져오기 #숫자 미기재 시, Default 5 Lows data.info() # Column name & No..
11월 이직 면접 후기 오늘은 짧게 면접에 대해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지난 11월 중반에 내 링크드인 프로필을 보고 리쿠르터에게서 연락이 왔다. 본인 회사에 포지션 하나가 열렸는데 관심이 있으면 지원해보라는 기본적인 내용이었다. JD를 확인해보니 FP&A 이면서 동시에 Data analysis 도 큰 비중을 차지했고, 딱 내가 원하는 포지션이었다. 주말 동안 회사에 대해 알아보며 고민을 조금 하다가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내 경력이 그 회사에서 찾는 인재와 비슷해서 연락이 온 건데, 그러면 서류 단계는 우선 통과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약 1.5개월만에 다시 이직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여름 내내 이직이나 사내 이동을 준비하다가 모두 불발되면서 조금 지쳤었다. 서류 탈락, 1차 면접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