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빵이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라플렌' 후기

남양주의 맛집 목향원에서 식사 후, 근처 카페를 찾아갔다.

바로 라플렌이라는 곳인데, 오늘은 이 카페를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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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소개

 

가게 : 라플렌 LAPLAIN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순화궁로 865-9

 

 

 

 

운영 시간 : 월~금 오전 10시 ~ 오후 10시 / 토~일 오전 9시~ 오후 10시

 

주차 : 카페 인근 주차장 무료주차 가능

주말에 방문하니 가게 앞 주차장이 꽉 차있었다.

카페 뒤편으로 작은 계곡과 캠핑장이 있는데, 그쪽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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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소개

 

 

 

 

 

방문 후기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카페에 방문했다.

처음 가게에 들어갔을 때는 테이블이 꽉 차있었지만 금세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다.

날이 좋아 야외 테라스에 자리 잡고, 음료와 빵을 주문하라 갔다.

 

 

 

 

 

 

빵은 이미 대부분의 메뉴가 매진이었다.

카페 대문 앞에 쉐프에 대한 홍보문이 붙어 있었는데, 그 홍보문처럼 빵이 다 맛있나 보다.

혹시 다양한 빵을 먹고 싶다면, 주말 오후 3시보다 조금 더 일찍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

<음료>

아이스 아메리카노 2개 (5,800원)
청포도 에이드 1개 (7,800원)
히비스커스 1개 (4,300원)

<빵>

초코 소라빵 (3,000원)
쑥떡쑥떡 1개 (6,300원)

 

초코 소라빵은 동생이 먹고 싶다고 바로 집었고,

베스트 메뉴인 쑥떡쑥떡이 딱 1개 남아 있어서, 바로 골라봤다.

케이크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차마 사 먹지 못했다.

쑥 케이크, 치즈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솔티드 캐러멜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 겉보기에도 예뻐서 눈이 갔다.

 

 

 

 

 

 

주문한 음식들은 대부분 맛있었다.

음료는 모두 알고 있는 그 맛이었다.

그러나 음료 양이 꽤 많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번에 들이마시는 나는 좋았다.

 

빵은 기대한 대로 맛있었다!

초코 소라빵은 동생이 바로 포장지를 까서 먹어서,

한 입만 얻어먹었는데 안의 초코크림은 딱 빠삐코 맛이었다.

요즘 먹은 초코빵들은 대부분 꾸덕하고 진한 초콜릿 맛을 구현하거나 따라 하려고 했는데, 

이 빵은 예상외로 부드럽고 코코아 맛이 나는 크림이었다.

그래서 더 차별성 있는 메뉴였다.

 

쑥떡쑥떡은 더 맛있었다.

위에는 인절미맛 쿠키가 얹어져 있고, 안은 쑥빵인데 중간중간 짙은 색은 쑥찰떡이었다.

빵은 부드럽고 떡은 딱딱하지 않고 쫄깃해서 맛있었다.

쑥향과 함께 달달함이 올라오는데, 빵 1개는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떡이 들어가서 빵이 묵직하기 때문에, 이 빵을 혼자 다 먹으면 다른 건 못 먹을 거 같더라.

베스트 메뉴인 게 이해가 됐다.

쑥떡쑥떡을 포함한 베스트 메뉴는 1인 2개까지만 구매 가능했다.

 

 

 

 

사진 속 마들렌은 엄마가 취미 삼아 만든 빵이다.

식빵을 시작으로 베이킹에 입문하더니 이제는 마들렌에도 도전하고 있다.

간식으로 먹으려고 챙겼다가 이때 같이 먹게 되었다.

엄마의 베이킹 실력이 점점 늘어서, 이번 마들렌도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달달하니 커피와 먹기 딱 좋았다.

 

 

빵을 먹기 위한 포크와 가위는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쓸 수 있었다.

물도 편하게 가져다 마실 수 있고,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빵을 데워먹기도 좋았다.

 

 

 

 

 

 

우리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지만, 카페 내부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어 좋았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그러나 예쁜 공간과 맛있는 빵을 즐기기에는 딱 좋다.

인테리어 잘 된 내부 테이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이블, 마지막으로 루프탑까지 있어서

원하는 곳에 자리 잡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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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 근처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한 번쯤 방문하길 추천한다.

특히 베이커리를 좋아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