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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북촌맛집] 분위기 좋은 피맥 맛집 플롭(PLOP)

북촌 한옥마을은 예쁜 거리와 여러 전시회장, 그리고 다양한 맛집이 있어 놀러 가기 좋다.

오늘은 북촌 한옥마을 인근의 피자집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팀원들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에 들렸다가 간 곳인데, 피맥을 하기 좋은 곳이었다.

 


 

가게 소개

가게 이름 : 플롭 (PLOP)

가게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2길 5

영업 시간 : 11:30 AM ~ 22:00 PM (주문마감 21:00)

 

 

 

 

가게 메뉴

 

 

 

 

 

방문 후기 

우리는 오후 4시반 쯤에 플롭에 도착했다.

식사시간 전이었지만 이미 대기 3팀이 있었다.

평일 오후인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다니, 생각보다 더 핫한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약 30분 정도 기다리니 입장을 할 수 있었는데, 식사시간에 간다면 대기시간은 훨씬 더 길어질 테니 참고하길 바란다.

 

 

식사를 하던 중 보이던 대기 줄...

 

 

가게에 입장하면서 우선 인테리어에 감탄을 했다.

요즘 유행과 딱 맞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사진 찍기 딱이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볼드한 레터링이 눈에 띄었고, 한옥과 레트로 감성의 가구들은 묘하게 잘 어울렸다.

가게는 이미 사람들이 가득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식기와 메뉴판부터 참 귀여웠다.

코로나 때문인지 작은 손소독제가 함께 놓여 있었다.

피자는 손으로 짚어 먹기도 하니, 가게 메뉴의 특성을 잘 고려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다음과 같다.

 

 

1. 피자 쿼터 (라지) : 소보로, 옥수수, 하와이안, 옐로우쉬림프

 

 

4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쿼터는 라지 사이즈로만 판매한다.

우리 인원이 4명이었기에 각자 먹어보고 싶은 걸 골랐고, 나는 소보로 피자를 골랐다.

각 종류별로 2조각씩 나오고, 총 8조각이 나온다.

 

소보로 피자는 단짠의 조합이었다.

소보로 쿠키가 피자 위에 올라가 있어서, 그 조각을 먹을 때면 달달함이 확 퍼진다.

여기에 피자 치즈와 소스가 짭짜름해서 단짠 조합이 완성된다.

 

이외 다른 종류는 옐로우 쉬림프 피자만 맛을 보았다.

치즈가 잔뜩 올라가 있어서 치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인 피자였다.

 

 

2. 버터 갈릭 프라이즈

 

 

 

버터 갈릭 프라이즈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그 맛이다.

감자튀김에는 기본적으로 달달한 가루가 뿌려져 있고, 그 위에 버터 갈릭소스가 왕창 부어져 있다.

그래서 달고 짜면서도 갈릭향이 맴돌아 맛있는 메뉴였다.

 

 

3. 맥주 : 구스 IPA, 핸드앤몰트, 레드락

 

 

 

피자와 감자튀김을 먹는데 맥주가 빠질 수 없다.

맛있지만 느끼함이 느껴질 때 한 잔 마시면, 그보다도 시원한 기분이 없다.

나는 레드락, 핸드앤몰트 2잔을 마셨는데, 위 사진의 맥주는 레드락이다. 

상대적으로 밝은 오렌지 색이고, 구체적인 맛은 기억이 안 나지만 맛있게 먹었다.

(첫 잔이라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맛있어하면서 그냥 들이켰다.)

맥주컵도 PLOP의 디자인이 들어간 컵이었는데,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탐이 났다.

 

 


 

 

북촌 한옥마을, 안국역, 경복궁 근처에서 피자를 먹고 싶다면, 플롭 (PLOP)을 가보기를 추천한다. 

다만 식사 시간에는 대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식사시간을 피해서 방문하거나

아니면 미리 대기를 걸어두고 다른 곳에 다녀오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