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탐방

[안국카페] 스콘 & 분위기 맛집 '카페 레이어드' 후기

최근 안국역 근처를 지나가다가 낯익은 카페를 보았다.

이미 유명한 카페인데 한 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한번 가보았다.

 


 

가게 소개

이름 : 카페 레이어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동 북촌로2길 2-3

영업시간 : 8:00 AM ~ 10:00 PM (주말 10:00 AM 오픈)

 

메뉴 (음료)

 

 

 

방문 후기

카페는 큰 길가에 위치해있고, 'Cafe layered'라는 깃발이 달려 있어서 찾기 쉽다.

해가 진 시간, 카페 안 불빛이 창문을 통해 나와서 한번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든다.

 

 



카페 안은 참 예쁘게 꾸며져있다.

다양한 소품들과 꽃, 스콘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있어서 사진 찍는 즐거움이 있다.

물론 코로나 시대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음식들이 불안하기는 했다.

가게 인테리어와 감성을 위해 위생적인 부분을 조금 포기한 느낌이랄까.

카페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들을 타겟팅으로 하는 것 같았다.

 



스콘 맛집이라는 이름에 맞게 다양한 스콘이 종류별로 있었고, 케이크 한 두 종류가 있었다.

저녁에 찾아갔더니 여러 메뉴가 품절이었고, 원래는 이보다 더 여러 종류의 베이커리가 있을 것 같다.

카페 곳곳에 붙은 인테리어 용품과 강아지가 그려진 휴지는 참 예뻤다.

작은 소품들의 디테일이 가게의 매력을 더해준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나는 위에 흰 크림이 올려진 초코 스콘과 빅토리아 버터크림 케이크를 포장해와서 먹었다.

초코 스콘은 플레인 스콘 위에 초콜릿이 발려 있었는데 무난한 맛이었다.

아무래도 내가 스콘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큰 감흥이 없었던 것 같다.

반대로 체리 케이크는 맛있게 먹었다.

빵은 파운드케이크와 비슷했고, 겉의 버터크림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조금 느끼했다.

이때 위에 얹어진 체리 필링이 상큼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스콘을 좋아하고, 레이어드 카페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들려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