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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갤럭시워치4' 구매 & 일주일 사용 후기 (+ 구매후기 사은품)

오늘은 갤럭시 워치 4 구매 & 일주일 사용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갤럭시 워치 4.
첫 사전예약 때 구매하려고 했으나, 소식을 늦게 들어서 이미 매진이 된 상황이었다.
결국 정식 발매를 기다렸는데, 사전예약 가격을 알고 있던 내게는 정식 가격이 너무 비쌌다.
그래서 구매 여부를 계속 고민했는데, 사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지 않았다.


나는 원래 갤럭시 핏을 사용 중이었는데, 이것도 유용하게 잘 쓰고 있었다.
그래서 갤럭시 워치 4를 구매해서도 분명 잘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의지가 사라지지 않으니, 결국 가장 저렴하게 살 방법을 찾아봤다.
그러다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발견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 방법

 

1. 구매처 : 네이버 쇼핑 라이브 - 삼성 공식 파트너 올인 포케이

https://smartstore.naver.com/allinfok/products/5784482074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클래식 스마트워치 40mm 42mm 44mm 46mm : 삼성공식파트너 올인포케이

삼성전자 파트너사 올인포케이

smartstore.naver.com



2. 구매일 : 9/14 화
3. 배송일 : 9/17 금
4. 모델 : 갤럭시 워치 4 40mm 블랙 (와이파이)
5. 결제금액 :
- 정가 : 269,000
- 네이버 페이 적립 : 33.250
- 쇼핑 라이브 혜택 : 15,000 (10/1 상품권 전달 예정)
- 최종 금액 : 220,750
- 기타 혜택 : 삼성 액세서리 3만 원, 액정보호필름, 포토후기 50인 신일 스팀다리미




포토후기 50인 선정해서 스팀다리미를 준다고 해서, 후기를 열심히 적어봤다.
그 결과 조회수 1,000명이 넘는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
랭킹 순으로 보니까 6번째이던데, 이 정도면 선정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비록 후기이지만 내가 쓴 글이 이렇게 뜨다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 구매 후기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스팀다리미 받았다 :D

리뷰 작성하고 사은품 받은 건 처음인데, 실제로 당첨될 수 있는 이벤트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혹시 동일한 판매처에서 구매하실 분들은 리뷰 꼭 한번 써보시길 추천한다!

 

 

 





사용 후기


추석 연휴 시작하기 직전 금요일에 받은 배송받았다.
빠른 배송 덕분에 나 자신에게 주는 추석 선물이 되었다.
연차 포함 총 9일이라는 긴 휴가 동안 알차게 사용해봤다.


배송 오자마자 신나서 언박싱한 금요일

 





1. 체지방률


갤럭시 워치 4 기능 중 가장 핫한 반응을 일으킨 기능.
키와 몸무게를 기재한 후 체지방률을 검사할 수 있다.
나도 한번 검사해봤는데, 체지방률 30%가 나와서 충격을 받았다.


물론 여름부터 운동을 잘 안 하고 있어서 안 좋을 건 예상했다.
BMI는 평균인데 골격근은 평균 미만, 체지방은 평균 이상이었다.




그래... 내가 이러려고 갤럭시 워치 4를 산 거지.
이 수치를 보면서 운동에 대한 의지가 다시 생겨났다.
연휴기간 매일마다 나가서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했다.

 

 

 




2. 수면 패턴 및 코골이 분석


기존 갤럭시 핏으로도 확인하던 것이 수면 패턴이다.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확인하면 내 컨디션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나는 깊은 수면은 비중이 적고, 대부분 얕은 수면이다.
또 아토피가 있어서 간지러워서 밤 중에 자주 깨기도 한다.
갤럭시 워치 4를 써보니 갤럭시 핏보다 조금 더 세밀하게 추적되는 것 같았다.


코골이 기능은 처음 써봤다.
얼마나 코를 고는지(시간 기록), 얼마만큼 코를 고는지(소리 녹음)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다닐 적 피곤하면 코를 고는 건 알고 있었는데, 평상시에도 얕게 코를 곤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3. 음악 듣기 (유튜브 뮤직)


운동 삼아 걸으면서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음악을 들으려면 항상 핸드폰을 가져가야 했다.
산책할 때마다 한 손에 핸드폰을 쥐고 걸으려면 의외로 귀찮았는데,
갤럭시 워치 4에서는 유튜브 뮤직 앱이 지원돼서 핸드폰 없이도 음악 감상이 가능했다.


나는 이것이 가장 크게 체감되는 장점이었다.
내 갤럭시 워치 4는 와이파이 버전이라서 운동 전에 미리 노래를 다운로드하여서 이용하고 있다.

 

 

음악 없으면 안돼....

 

 

 




4. 메신저 답장 (카카오톡)


갤럭시 핏은 메시지가 오면 가장 마지막 문장만 확인할 수 있었고,
정해져 있는 답변 (네,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등)만 회신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갤럭시 워치 4는 대화 내역을 모두 볼 수 있고, 자판을 이용하여 원하는 대로 답변을 쓸 수 있다.
물론 한 번 답변을 하고 나면, 메신저 창이 사라져서 이어지는 답변은 작성하기 어렵다.
얼른 워치용 메신저 앱이 나오기를 바란다.

 

 

가족들 뭐하는지 제일 많이 묻는다

 

 

 


5. 운동 기능


갤럭시 핏을 사용할 때는 걸음수 확인만 했었는데,
이번에 새로 갤럭시 워치를 구매하고 나니 운동 가능을 잘 사용하게 되었다.

걷기 운동 전에 '걷기'를 클릭해서 운동 정보들을 기록하고 있다.
운동 기능을 사용하면 1km마다 현재 시간, 걸음수, 심박수에 대한 알림이 온다.

수영, 달리기 뿐만 아니라 스쾃, 레그 레이즈, 크런치 등의 횟수도 워치로 셀 수 있다.
나는 홈트도 자주 하는데 나중에 한번 시도해 볼 예정이다.

모든 운동을 마친 후에는 하루 총 활동량, 사용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만보 이상 걸은 날

 

내가 자전거를 2시간 탔다고...? 워치 버프 덕분이다

 

 



6. 워치 꾸미기


워치 페이스를 꾸미는 재미가 있다.
처음에는 동물 페이스를 사용했는데, 기본 페이스임에도 너무 귀여웠다.
익숙해진 후에는 AR 캐릭터를 꾸며서 워치 페이스에 적용했다.
나만의 캐릭터를 꾸며서 워치페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재밌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워치 페이스가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니고 있어서, 심심할 때마다 바꿔볼 예정이다.














한동안 생기지 않던 기기 욕심이었다.
첫 번째 고비는 Z플립이었는데, 이 고비는 무사히 넘겼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10이 고장 없이 튼튼해서 굳이 새로 살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두 번째 고비 갤럭시 워치 4는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물론 한동안 시들시들했던 운동 의욕도 다시 끌어올렸고,
이대로 걷기 운동과 홈트를 꾸준히 한다면 참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갤럭시 핏과의 차이점이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1) 체지방률 개인 관리 가능, (2) 핸드폰 없이 음악 감상 가능이다.
유용한 기능들 사용해서 권태기를 이겨내고, 시원한 가을 날씨를 즐기면서 열심히 운동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