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풍경 좋은 곳에서 여유롭게 쉬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방문하면 좋을 장소를 한 곳 추천하려고 한다.
바로 남양주시에 있는 '다산생태공원'이다.
글 하단에는 공원의 풍경을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이 사진들을 보면 왜 이곳을 추천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장소 소개
이름 : 다산생태공원
근처에 정약용 유적지, 실학 박물관이 있어서 함께 구경하면 좋다.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56-15
영업시간 : 24시간
공원이라 운영시간에 제한이 없다.
주차 : 인근 공용 주차장 무료 이용
방문 후기
일전에 부모님이 방문하시고는 너무 좋아서 추천한 곳이었다.
추석을 맞이해 할머님을 모시고 다 함께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사람이 많지 않고, 야외이기에 코로나 위험도 적어 최고의 나들이 장소였다.
아래에는 산책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어떤 점이 좋았는지 적어보았다.
멋진 풍경이기에 사진은 가능한 크게 보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그만큼 큰 감동이 있던 장소였다.
가을의 높은 하늘과 그 안에서 넘실대는 구름들.
바로 앞에는 한강이 드넓게 펼쳐지는데, 하늘을 비추고 산을 비추어 자연의 데칼코마니를 보여준다.
공원인만큼 곳곳에 벤치들이 많이 놓여 있다.
산책을 하다가 힘이 들 때는 벤치에 앉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강변을 바라보는 벤치들이 많아서 그 어느 곳보다도 한강뷰를 즐길 수 있다.
잔디밭에 돗자리와 캠핑용 의자를 놓고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오로지 산과 나무, 풀숲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우리는 잠시 이곳을 지나치는 사람이 될 뿐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언제나 우리를 둘러쌓던 높은 건물들이 보이지 않는다.
이 사실만으로도 마음의 평안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4~6시 사이에 방문했는데, 이 시간대를 추천한다.
완연한 노을이 오기 전이라, 푸른 하늘과 노을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 갈대밭 사이를 걸으면, 저절로 카메라를 들고 내 눈앞의 피사체를 찍고 싶어 진다.
사람들이 가을을 사랑하는 이유는 바깥으로 나가 자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도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고, 바람을 맞고, 푸른 하늘을 보고 싶은 계절이다.
가을을 만끽하면서 동시에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다산생태공원을 가을 여행지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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