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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태릉입구] 회 맛집 '빛나는 바다 묵동점' 후기

 

지난 일요일, 중랑천 강둑에서 진행되는 '중랑구 장미축제'를 구경한 후 

점심을 먹으러 횟집 '빛나는 바다'로 향했다.

아빠가 이 곳 점심 특선 메뉴를 맛있게 먹었었고, 우리에게 추천해주어 찾아가게 되었다.

 

 

 

 


 

 

 

식당 : 빛나는 바다 묵동점
주소 :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233-103
찾아가는 길 : 태릉입구역 8번출구 - 먹골역 방향 직진 (5분)
영업시간 : 오전 10:30 ~ 새벽 1:00

 

 

 

 

 

지도를 참고하여 식당을 찾아가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아래 사진처럼 화려하게 푸른빛으로 장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횟집 디자인은 다 같은 업체에 외주를 주나....? 어디든 다 비슷한 디자인이다.

 

 

 

 

 

 

 

 

 

 

우리가 오늘 먹을 메뉴가 식당 외부에 크게 붙어 있다.

'빛나는 바다 정식'이라고 점심 특선메뉴인데, 1인 12,900원으로 괜찮은 가격이다.

가격 측면에서는 합격인데, 맛이나 메뉴도 괜찮을지 직접 먹으러 들어가 봤다.

아빠의 평가가 있으니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다.

 

 

 

방문 기록을 작성하고, 손 소독을 모두 한 후 입장했다.

주말이라 사람이 참 많았다.

근처에 장미축제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더 많은 것도 같았다.

그래도 운이 좋게 빈자리가 있어서, 바로 식탁에 앉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 바로 '빛나는 바다 정식' 4인을 주문했다.

그렇지만 이외 개별 메뉴들도 참 많았다.

활어회, 탕, 세꼬시, 구이, 찜 등등.

점심이 아니라면 개별 메뉴와 함께 술 한잔 해도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을 듯하다.

 

 

 

 

 

 

 

 

 

 

'빛나는 바다 정식'에 포함된 반찬들이 1차로 차려졌다.

샐러드, 가오리, 단호박 튀김, 탕수육, 고등어구이, 콘 옥수수 구이.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반찬이 나오니 기분 좋았다.

역시 배가 고플 때는 음식 앞으로!

 

 

 

따뜻한 단호박 튀김은 바삭하니 맛있었고, 샐러드는 깔끔했다.

고등어구이는 깻잎에 싸서 쌈장을 조금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쌈을 좋아해서 웬만한 건 다 싸 먹는 1인)

콘 옥수수는 횟집 가면 항상 먹는 최애 반찬이다.

 

 

 

 

 

 

 

 

 

 

사람이 많아서 다음 메뉴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반찬을 다 먹은 후 조금 기다리니 회가 나왔다.

3가지 종류의 회가 6점씩 1세트였고, 총 2세트가 나왔다.

4인 기준으로 나온 양이고, 인원이 달라지면 회 양도 달라지겠지?

 

 

 

 

 

 

 

 

 

 

 

회도 푸석하거나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사람이 많다 보니 회전율이 좋아 생선도 꽤나 신선한 것 같았다.

회를 먹다 보니 초밥과 날치알 마끼도 나왔다.

 

 

 

 

 

 

 

 

처음 회만 나왔을 때는 배가 찰까 걱정이 조금 됐는데,  하나둘씩 메뉴가 계속 추가된다.

초밥은 일반 초밥보다 크기가 작았는데, 덕분에 한 입에 먹기 좋았다.

마끼도 날치알이 듬뿍 들어서 입 안에서 오도독 씹히는 맛이 있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회 종류를 다 먹은 후 직원 분께 식사를 하겠다고 말하면 매운탕과 알밥을 가져다주신다.

매운탕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이 좋았다.

미나리도 향긋하고 맛있었다. 

역시 어떤 음식이든 나물이 최고야.

여기에 돌솥밥으로 약간 누른 알밥을 먹으면 찰떡궁합!

 

 

 

 

 

 

 

 

 

여기까지 먹고 나니 엄청 배가 불렀다.

여러 메뉴가 나오는 덕분에  종류별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주말 점심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코스별 요리가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

다음에도 방문할 의사는 있는데, 그때는 주말 점심을 피해서 들려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