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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공릉카페] 경춘선철길 '표준커피' 후기

이번 금요일 오후 반차를 냈다.

휴가도 썼고, 날씨도 좋은데 집 밖으로 놀러 가고 싶었다.

이럴 때는 역시 카페 이지!

그것도 집 근처 자주 가던 곳이 아니라 새로운 장소를 가고 싶어서, 망고플레이트를 열었다.

조금 멀리까지 검색을 해보니 4점 이상의 상위권 중 '표준 커피'가 있었다.

공릉동 철길 근처이기에 산책 놀러 가면 좋을 것 같아, 이곳을 목적지로  길을 나섰다.

 

 

 

가게 : 표준커피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로 119-5 1F
영업시간 : 12:00 - 22:00

 

 

 

 

 

카페는 태릉입구역 과 화랑대 역 사이에 있다.

경춘선 숲길 중간에 있는 건널목 옆에 위치해 있다.

가게는 빌라 1층에 위치해있으며 '표준 커피'라는 이름이 문 옆에 크게 붙어있다.

 

 

 

 

 

 

 

가게에 들어가면 바로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 바로 보인다. 

들어가면 바리스타 분과 바로 인사 후 주문할 수 있다.

카페 메뉴는 아래와 같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시켰지만, 많은 분들이 디저트를 시켜 드시는 것을 보았다.

 

 

 

 

 

 

커피를 시키고 어디에 앉을지 자리를 찾아봤다.

동행이 있는 게 아니고 혼자서 시간을 보내려 했기에, 작은 테이블을 찾았다.

창가와 벽 쪽에 작은 테이블이 2,3개 놓여있고,

그대로 쭉 들어가면 주문대 뒤쪽 공간이 넓게 있어서 추가 테이블과 소파들이 놓여있다.

뒤쪽 숨은 공간의 인테리어가 굉장히 예쁘게 되어있어서, 안쪽으로 자리를 잡으면 좋다.

 

 

 

안쪽 공간 - 정면

 

안쪽 공간 - 측면 (창가쪽)

 

 

 

나는 주문대 뒤쪽 길게 놓인 책상에 자리를 잡았다.

벽에는 다양한 글과 그림들이 적혀 있다.

이곳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었다.

 

 

 

 

 

 

 

커피를 마시며 아이패드를 끄적거렸다.

다이어리도 쓰고, 아티클도 읽어보고, 독후감도 적어보고.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건' 내 행복 중 하나이다.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고, 내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고, 내 생각을 다시 글로 정리하고.

이 순환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고, 분별하는 힘을 갖게 된다.

 

 

 

그렇게 글을 적다가 심심할 때쯤 냥 지나치기 아쉬운 이 장소들의 사진을 다시 찍어본다.

최근 테이블과 의자만 세팅한 심플 인테리어 또는 공사 중인 것 같은 인테리어가 유행이었다.

그래서 이런 감성 분위기의 카페는 오랜만에 들렸는데 내 취향이 이쪽에 더 가깝다는 걸 오늘 느꼈다.

 

 

 

 

 

 

 

카페는 어느 한 곳도 놓치지 않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내 자리에 앉아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곳들인데,

이쪽도 플랜트와 우드, 전등과 사진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표준 커피'에 대한 상세한 정보나 추가 리뷰들을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통해 참고하길 바란다.

나는 맛집이나 카페를 찾을 때 망고플레이트를 애용한다.

대상 지역의 맛집들을 리스트 형식으로 찾아보기 쉽기 때문이다!

대개 점수에 따라 순위가 정렬되는데, 이 점수는 평가자 수에 평가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어서

점수는 참고용으로 확인하고 리뷰를 함께 보는 것이 좋다.

 

 

www.mangoplate.com/restaurants/BswUivSqx6yd?utm_source=kkt&utm_medium=restaurant&utm_campaign=BswUivSqx6yd&utm_term=v3_android

 

표준커피 - 태릉입구역1번출구 카페 / 디저트 | 맛집검색 망고플레이트

5806명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태릉입구역1번출구 맛집 표준커피의 평점은 3.9/5점 입니다. 표준커피의 리뷰, 영업시간, 그리고 비슷한 레스토랑을 알아보세요.

www.mangoplate.com

 

 

나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다시 이 카페에 들릴 의사가 있다!

가게가 엄청 넓은 편은 아니라서 다음번에도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