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게임을 하나 추천해보려 한다.
대학생 때부터 하던 게임인데, 했다 안 했다를 반복하며 8년째 하고 있는 게임이다.
최근 눈에 들어와 다시 시작했는데, 이 김에 한 번 소개해보려 한다.
심슨가족 'SPRINGFIELD'
게임의 주제는 보이다시피 '심슨 가족과 스프링필드 마을'이다.
심슨 캐릭터들에게 미션을 주고, 여기에서 돈을 벌어 마을을 꾸민다.
미션은 30초짜리부터 24시간짜리까지 다양하며, 실제로 그만큼의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미션 시간이 길수록 받게되는 수당은 많아서, 미션 시간을 길게 잡고 하루에 한두 번 들어가서 돈을 모으면 좋다.
이 돈으로 건물과 땅을 구매하고, 꽃과 나무를 심고, 요즘 같은 때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사서 공원을 만들어 준다.
어떤 미션들은 메인 스토리와 연결되어 시리즈로 진행되는데, 이 미션들을 완료하면 새로운 캐릭터와 건물들을 준다.
이미 알고 있는 캐릭터와 건물들이 하나씩 나올 때, 반가운 마음이 절로 든다.
대개 게임은 현질이라고 하는데, 이 게임도 현금을 사용하여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현금은 우리에게 익숙한 분홍색 도넛으로 바뀌게 되고, 도넛을 통해 더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현금으로 산 도넛이 없더라도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충분히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할 수 있다.
특히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도넛도 주어지고, 새로운 잠금 아이템이 풀리기에
게임만 꾸준히 하면 매번 새로운 아이템들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의 장점은 할로윈, 크리스마스, 부활절 시즌들이 다가오면 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부분이다.
덕분에 이벤트들이 꾸준히 바뀌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오히려 각 이벤트의 모든 아이템을 다 받기 전에 이벤트 기간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옛날 메이플처럼 미션이 조금 노가다인 경우가 종종 있긴 하다)
또한 이 게임은 친구와 이웃을 맺고, 서로의 동네에 놀러 갈 수도 있다.
친구 마을에 놀러가 내 흔적을 남기고 동시에 친구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데,
이 친구 경험치가 모두 충전되면 또 다른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진짜 친구가 아니더라도 친구 경험치를 쌓기 위해, 익명의 누군가와 이웃이 되어 서로 마을을 방문해주기도 한다.
오늘은 가볍게 내가 즐겨하는 게임 중 하나인 '심슨 스프링필드'에 대해 적어보았다.
만일 본인이 (1) 심슨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2) 캐릭터 모으며 마을 꾸미기는 게임을 즐겨한다면
꼭 한번쯤 해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더불어 혹시라도 이웃을 맺고 싶다면 'dufduftkah171'을 검색하면 된다.
언제든 이웃이 되어 낙서를 남기러 방문하러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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