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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28살 생일과 관계에 대한 회고

 

 

최근 생일을 보냈다.

주변에서 많은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사실 내가 올해 챙기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축하 연락이 왔는데, 

챙기지 못했던 미안함과 축하에 대한 고마움이 함께 느껴졌다.

주변에 감사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고, 여기서 참 많은 위로를 받았다.

동시에 올해 마음의 혼란을 핑계로 지인들을 챙기지 못했던 점이 스스로 아쉬웠다.

다른 사람에게도 내 작은 연락이 바쁜 삶의 위로가 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한 해는 주변 지인들을 챙길 수 있게 노력해보려 한다.

사람의 인연은 쌍방에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지속될 수 있고,

나는 지금의 인연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

좋은 사람들을 내 주변에 두기 위해 그만큼 좋은 사람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