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글을 많이 못썼는데 마음의 여유가 조금 없었던 것 같다. 출근길에 말해보카를 하거나 뉴스레터를 읽다보니 글을 쓸 시간이 없었다. 저녁시간은 운동과 말해보카를 하고 조금 쉬다보면 끝이난다.
이렇게 글쓰기에 소홀한 일주일동안 웃기게도 마음도 소란스러웠다. 우리는 글쓰기가 생각정리에 좋다는걸 알고 있지만 체감을 잘 못한다. 그렇지만 글을 쓰다가 멈추면 그 효과가 바로 느껴진다. (이런 간단한 글이라도 말이다) 물론 이 효과도 스스로 뒤를 돌이켜볼 때 알 수 있다.
나는 이번 주 동안 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이직 뽐뿌가 생겼고, 그에 따라 불안감과 초조함으로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에 이 부정적인 감정들은 더 크게 느껴졌다. 1년간 많이 성장한 것 같았는데 막상 이직을 생각하니 내 부족한 점들이 너무 많아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반대로 이 혼란스러움 때문에 여유를 잃어 글을 못쓴 것도 있다.
마음과 글쓰기는 쌍방향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작을 잘 해야 한다. 부담갖지 말고 조금이라도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한번 시작하면 글쓰기에서 최대한 손을 놓지 말아야 한다. 조금 힘든 날이 있더라도 한 줄이라도 글을 쓰면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내고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실 이건 내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다. 다시 글쓰기를 열심히 해보자.
<오늘의 출근길 컨텐츠>
https://youtu.be/Z3gURlGLfS4
운동하러 가는 길에 보기 딱 좋아. 직장인이셔서 출퇴근 일상 모습도 있는데 같은 직장인으로서 공감된다..
https://youtu.be/eQI1Rh9oN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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