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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공부

[SQL] SQLD 자격증 준비 시작

이전에 SQL 자격증을 공부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5월 초에 접수하고, 약 한 달 공부해서 시험 응시하기로 계획했었다.

동시에 5월 되려면 멀었다고 느꼈었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벌써 접수의 시기가 돌아왔다. 

아직 공부를 시작하지는 않아서 후기를 쓰기는 어렵고,

오늘은 자격증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려 한다.

 

 

 


 

 

 

1. SQLD (SQL Developer)란?

 

 

 

앞으로 나올 모든 설명은 '데이터 자격시험 (www.dataq.or.kr/www/main.do)'에서 발췌한 자료들이다.

최근 데이터가 조금이라도 관련된 직무에서는 SQL을 기본 역량으로 요구하는 곳이 많다.

특히 IT기업, 스타트업에서 그러한데, SQL이 데이터 관리, 추출, 가공에 있어 편리하기 때문이다.

다른 프로그램 언어도 많지만 비전공자가 가장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언어라서 요구조건에 더 잘 나타나는 듯하다.

내 경우 프로그래밍, 코딩을 전혀 배운 적 없는 비전공자이지만,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으로 직무를 변경하고픈 마음이 있어 공부를 시작했다.

 

 

 

 

2. SQLD의 직무

 

 

 

SQLD의 직무, 다르게 표현하면 SQLD를 공부함으로써 수행 가능한 업무들이다.

데이터 모델링 및 SQL 명령어를 통한 데이터 생성, 관리, 추출, 분석.

이 자격증을 공부한 후에는 기본적인 데이터 관리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물론 실무에서는 단순한 스킬 셋이 아니라,

'무슨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여,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가 중요하고, 여기서 역량의 차이가 나온다.

하지만 나는 아직 스킬부터 공부해야 하는 입문자이기에

이 자격증을 통해 전반적인 개념을 머릿속에 정리하고, 배운 명령어를 복습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3. SQLD 시험 범위

SQLD의 과목은 크게 2개로 나뉜다.

첫 번째는 '데이터 모델링'으로 데이터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이론을 공부한다.

두 번째는 'SQL 기본 및 활용'인데, 여기에서 SQL이라는 툴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딱 봐도 재미없어 보이는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

하지만 엔터티, 속성, 관계 등 용어와 기초 이론을 잘 짚고 넘어가야, 후반 활용단계에서 헷갈리지 않는다.

실제로 실무에서 개념과 용어를 잘못 사용하게 될 경우 커뮤니케이션 에러로 일이 잘못될 수도 있고,

다행히 잘못된 부분을 캐치했더라도 한번 더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업계의 용어, 개념은 제대로 배우고 갈 예정이다.

 

 

 

 

 

 

 

'SQLD' 자격증 이름에 걸맞게, '데이터 모델링'보다는 'SQL 기본 및 활용' 파트의 범위가 훨씬 넓다.

Function, Group by, Order by, Join 등의 명령어는 이미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통해 배웠는데

윈도우 함수, DCL, Optimizor 등은 이번에 처음 공부하는 부분이다. (배웠는데 기억 못 하거나!)

그래서 나는 이론을 먼저 한번 훑고서 기출문제를 풀 예정이다.

한 달이라는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시작하니까 이렇게 일정을 잡아도 괜찮을 것 같다.

 

 

 

 

 

 

3. SQLD 시험 범위

 

 

 

SQLD는 총 50문항이고, 90분 동안 시험을 본다.

SQL 기본 및 활용에서 40문제가 나오니, 이 부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 공부를 해야겠다.

 

 

 

 

 

 

4. SQLD 응시자격 및 합격

 

 

 

SQLD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다.

다만, 이다음 자격증인 SQLP (SQL Professional)은 응시자격 제한이 있다.

SQLD를 비롯한 데이터 자격증 또는 데이터 관련 학사 및 실무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

처음에는 SQLD와 SQLP의 차이가 뭔지 몰라, 둘 중 원하는 걸 공부하면 되는 줄 알았다.

응시자격을 보고 SQLD를 먼저 응시해야 하는 걸 알았다.

SQLP에는 'SQL 고급 활용 및 튜닝' 과목이 한 개 더 추가되어 있다.

 

 

 

다시 SQLD로 넘어와서, 합격을 위해서는 총 60점을 넘어야 하며 과목별로 4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첫 번째 과목 '데이터 모델링'은 총 20점이니 최소 8점 이상 받아야 하고,

두 번째 과목 'SQL 기본 및 활용'은 총 80점이니 최소 32점 이상 받아야 한다.

 

 

 

 

 

5. 2021년 접수 일정

 

 

 

SQLD, SQLP는 분기별로 시험이 있다.

토익처럼 자주 있는 게 아니라서, 미리 일정을 확인해보고 본인의 스케줄과 맞는 시험을 찾아야 한다.

이번 5월이 지나고 나면 8월, 11월에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접수기한이 되면 '데이터 자격시험 (www.dataq.or.kr/www/main.do)' 메인 화면에 바로 접수창이 뜬다.

 

 

 

 

 

 

 

 

 

 

5. 시험 응시료

 

 

 

 

SQLD 자격시험을 위한 응시료는 50,000원이다. 

SQLP 자격시험은 100,00원.

만약 데이터 자격증이 있거나 관련 학사 및 실무경험이 있으면 SQLP를 바로 응시해도 좋을 것 같다.

실무에서는 자격증 유무보다는 '실제 사례 분석 및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하니

실무경험 있는 사람이 중 이 시험에 응시할 이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팁으로 적어본다.

굳이 응시료를 두 번이나 낼 필요가 있을까.

그렇지만 나는 내겠지.....

 

 

 

 

 

 

 

더불어 추가적으로 수수료 환불에 대해서도 간략히 발췌해왔으니 

혹시 모를 경우에 참고가 되면 좋겠다.

 

 

 

 

 

 

5. 시험 응시료

마지막으로 교재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이론서는 따로 구매하지 않을 건데, 인터넷에 SQLD를 검색하면 PDF 자료가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이미 다운받아 놨고,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공부할 예정이다.

실전 문제는 SQLD를 한 번이라도 검색해봤다면 한 번쯤 마주쳤을 아래 문제집을 구매하려 한다.

아직 구매 전이라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이 문제들만 여러 번 돌려봐도 시험은 무난히 통과한다고 한다.

 

 

 

 

 

 

 


 

 

 

오늘은 자격증 요건들에 대해 훑으며 가볍게 글을 적어봤다.

이제 시험 범위, 자격요건, 응시료, 일정 모두 확인했으니 '시험 접수'만 하면 모든 준비는 끝난다.

5월에 휴일이 많은데 미리미리 조금씩만 공부해놓으면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이렇게 SQLD 자격증 시험을 떠올리게 된 건, 사실 회사에서 또 스트레스 쌓일 일이 있었던 덕분이다.

대규모 프로젝트가 황당한 방식으로 내게 넘어오고 그 뒤처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 되면서

다시 한번 탈출에 대한 욕망이 불타올랐는데 이때 갑자기 자격증이 기억났다.

이 에너지로 공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