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오늘의 일기_240213
Lim
2024. 2. 13. 22:44
Daily record ✍️
1. 오늘의 요약
- 오늘은 연휴 끝나고 첫날. 오늘 오전에 반차쓰고 면접보고 왔다. 면접 분위기는 쏘쏘... 꼬리질문이 많고 다소 쎄함이 느껴지는 면접이었다. 붙으면 좋지만 막상 가서 잘 지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 면접자가 내 상사일 때 잘 지낼 수 있을까?
- 오늘은 오랜만에 운동을 다녀왔다. 일요일부터 생리가 터져서 운동을 멈추고 먹기만 하다가 운동하니까 개운하더라!
- 이번 연휴에 대체역사 웹소설을 보기 시작했는데, 오랜만이 보니까 또 재미있다. 나는 장르 가리지 않고 보는데, 대개 장르가 돌아가면서 땡긴다. 어느 시기에는 로판, 어느 띠는 판타지, 어느 때는 무협이었다가 지금은 대체역사소설 ㅎㅎ
2. 오늘의 사진
오전에 면접보고 오후에 회사 돌아왔더니, 갑자기 인사팀에서 뽑기 이벤트를 했다. 우리쪽만 간단히 진행한 것 같은데, 꽝이 많다고 해서 눈 감고 뽑았더니 짱구 과자가 걸렸다! 이런 소소한 이벤트와 행운은 기분이 좋다.
3. 오늘의 행복
오늘 오후 출근하는 길에 날이 참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다. 낮에 15도까지 올라간다더니 정말 봄 날씨였다. 그리고 오늘 몇 달만에 머리를 묶어봤는데, 생각보다 스타일링이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팀장님도 내 머리 보고 귀엽다고 해주셔서 한층 더 좋았고, 이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한동안은 머리를 묶고다닐 것 같다.
4. 오늘의 나눔/도움
오늘 오전 면접보기 전에 스타벅스에 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먹으려 힜다. 그런데 내가 사이렌 오더를 잘못 시켜서 내가 있는 지점이 아닌 회사 근처 지점에서 시켜버린 것을 알게되었다 ㅠㅠ 그래서 내 커피는 다시 주문하고, 회사 근처에서 시킨 커피는 버리기 아까워 우리 팀 대리님께 연락했다. 혹시 커피 원하신다면 찾아 드시라고 말씀드렸고, 오후에 출근하고 물어보니 맛있기 드셨다고 한다. 버리지 않고 누군가 마셔주어서 차라리 나았다. 실수에서 비롯된 커피나눔이었다 ㅎㅎ